5월 23일 투신 자살한 송지선 아나운서를 비하해 논란을 일으킨 성대현이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습니다.

두산 베어스 소속 임태훈 선수는 1군 엔트리말소가 되었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를 향한 막말논란으로 물의를 일으킨 성대현은 공식사과하고 예정됐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후 누리꾼의 비난이 일고 있는 미니홈피의 메뉴를 폐쇄하고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성대현 미니홈피에 올린 사과글

먼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방송인으로써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합니다.
저또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깊이 반성하고 사죄하겠습니다
다시한번 진심으로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

5월 20일 방송된 케이블TV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성대현의 시크릿가든'에서 가수 성대현은 연애설 루머로 논란이 일고있는 송지선 아나운서와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임태훈 선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메인 MC 성대현은 이날 방송에서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고 농담을 던지며 불쾌한 상상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송지선 아나운서 사진을 가리키며 "개인적으로 이런 얼굴 좋아해요. 여자가 일곱살 많으면 애 데리고 논 거야"라며 지나친 농담을 이어가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성대현이 송지선 아나운서를 비하한 막말을 편집없이 적나라하게 내보낸 KBS JOY에서도 공식사과문을 홈페이지에 개제했습니다.

KBS N 공식사과문

-사과드립니다-

지난 5월 20일 (금) 밤 11시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의 <성대현의 시크릿 가든> 코너를 통해
"스타, 연인에 대한 집착" 이란 내용이 방송되었습니다.

이날 방송 중 최근 이슈가 되었던 故송지선 아나운서와 관련하여 MC 성대현, 조성희 등의 부적절한 발언이
여과 없이 방송되어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에, KBS N은 5월 23일(월)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해당 프로그램 제작진 전면 교체,
해당 코너 폐지 및 MC 성대현 하차를 결정했습니다.

향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는 한국방송(KBS)이 만든 프로그램이 아니고, 케이블·위성 채널인 ㈜ KBS N이 제작한 자체프로그램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       - KBS N -

KBS N은 공식사과문과 함께 송지선 아나운서를 비하한 성대현을 하차시키고, 해당 프로그램을 폐지했습니다. 다시보기 영상도 삭제됐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임태훈 투수를 1군 엔트리서 말소했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자살소동과 스캔들 파문으로 물의를 일으킨후 2군으로 내려간 임태훈은 5월 22일 1군에 다시 올라온지 2일만에 또다시 1군 엔트리말소가 되었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5월 24일 "소속 선수의 개인적인 일로 인해 팬 여러분과 야구관계자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야구 방송인의 죽음에 대해 애도를 표한다"라며 임태훈의 1군 엔트리말소 배경을 밝혔습니다.

이어 두산은 "현재 정신적 충격으로 심신이 불안정한 임태훈 선수를 24일부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습니다.

고(故)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한
애도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임태훈닷컴'이 등장해 또다시 물의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임태훈닷컴'은 투신자살한 송지선 아나운서와 열애설 스캔들 구설수에 올랐던 임태훈의 신상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고 송지선의 명복을 빕니다'는 제목을 단 '임태훈닷컴'은 송 아나운서 추모게시판과 임태훈 선수 게시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임태훈닷컴은 '이지아닷컴' 홈페이지와 동일한 레이아웃을 사용하고 있어서 운영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임태훈닷컴 운영자는 지난달 가수 서태지와 탤런트 이지아의 행적을 정리한 '이지아닷컴'을 개설해 배너광고 등을 통한 상업적 의도가 아니냐는 의혹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임태훈닷컴 운영자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임태훈닷컴 운영자는 이에 대해 "배너 광고를 일체 받지 않습니다"고 해명 글을 올렸습니다.

현재 '임태훈닷컴'에는 채팅방이 마련되어 있지만 대부분 욕설과 음란한 글로 도배되어 채팅을 제한한 상태입니다.

고 송지선 아나운서 영정사진

5월 24일 서울 강남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송지선 아나운서의 빈소에는 동료 방송인들 및 스포츠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찾아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를 조문한 민훈기 야구 해설위원은 "지난주에 문자로 힘내라고 했을 때만 해도 밝게 대답했는데.."라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날 정오에는 입관식이 거행됐는데 유가족들이 통곡하며 오열하는 가운데 천주교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고인의 부친은 슬픔을 이기지 못한채 주변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입관실을 나서다 끝내 실신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송지선 아나운서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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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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