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아나운서가 결국 투신자살로 사망했습니다.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송지선이 투신자살로 사망하자 두산베어스 임태훈 선수 미니홈피는 누리꾼들의 비난글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임태훈 미니홈피에 "어떻게 이럴수가 있냐"며 비난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또한 성대현 막말논란을 일으킨 KBS joy 제작진은 프로그램을 폐지를 결정하고 홈페이지에 사과글을 게재했습니다. 가수 성대현은 막말논란에 대해 미니홈피에 사과글을 올리며 송지선 투신사망에 대한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가 투신자살하기전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남긴 글


송지선 투신사망에 이르게한 무분별한 언론보도와 악플문화

송지선 아나운서는 5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를 데려가 주실 수 없다면 힘을 주세요. 너무 고통스럽습니다. 수면제 3알 째"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어서 "하느님 저 좀 도와주세요. 뛰어 내리려니 너무 무섭고 목을 메니 너무 아파요. 나는 비오는 창밖을 향해 작별인사 다 했어요. 이제 그만.. 편안해지게 해주세요. 제발.."이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심경고백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송지선 트위터에 올라온 자살암시글을 보고 심각성을 느낀 MBC '프로야구 베이스볼 투나잇 야' 동료 아나운서인 김민아는 놀라서 급히 자택을 찾아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있는 송지선 아나운서를 119에 신고해서 자살을 방지했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자살암시글을 올리기전에 미니홈피를 통해 한 야구선수와 반강제적인 신체접촉이 있어서 이 일로 인한 괴로움 때문에 진행중인 '베이스볼 투아잇 야'를 퇴직하겠다고 암시했습니다.

임태훈과 열애설로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자 송지선 아나운서는 여자로서 수치심을 느끼고 자살을 선택하려 했지만 주위사람들의 도움에 의해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자살소동이후 오히려 임태훈과 열애설 루머는 언론보도로 더욱더 크게 확산되며 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체불명의 루머도 사실인것처럼 자연스럽게 여기저기서 끝없이 흘러나왔습니다.

한동안 언론을 통해 무분별한 사생활 파헤치기가 이어졌습니다. 속칭 증권가 찌라시에도 송지선과 임태훈 사건에 대한 그럴듯한 신빙성을 갖춘듯해 보이는 글까지 등장했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 관련기사에는 여자로서 수치스러움을 유발할만한 성행위를 암시하는 듯한 누리꾼들의 덧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한바탕 자살소동을 겪은 송지선 아나운서는 결국 또다시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었습니다. 결국 많은 연예인들을 자살에 이르게한 무분별한 악플이 또하나의 생명을 빼앗아 갔습니다.


송지선 투신사망에 이르게한 무분별한 성대현 조성희 막말논란 방송

송지선 아나운서가 자살하기 3일전인 5월 20일에 방송된 케이블TV KBS joy '연예매거진 엔터테이너스-성대현의 시크릿가든'에서 가수 성대현은 최근 연애설 루머로 논란이 일고있는 송지선 아나운서와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임태훈 선수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두산베어스 팬이라고 밝힌 성대현은 '스타, 연인에 대한 집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임태훈 2군 갔잖아 피곤해서"라고 말하며 불쾌한 상상을 일으킨후 송지선 아나운서 사진을 가리켰습니다. 또한 성대현은 이에 그치지 않고 "개인적으로 이런 얼굴 좋아해요. 여자가 일곱살 많으면 애 데리고 논 거야"라며 점점 발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송지선 아나운서를 향한 성대현 막말논란 방송

이날 패널로 참석한 배우 조성희도 "둘 중 하나는 사이코"라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성대현과 조성희의 막말은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으며 송지선 아나운서에 집중 겨냥되었습니다. 임태훈과 연애설로 한바탕 자살소동을 겪은 송지선에게 여자로서 수치심을 느끼게 할만한 막말이었습니다.

누리꾼들은 송지선 아나운서에 대한 막말을 내뱉은 성대현, 조성희와 시청률에 목매여 무분별한 막말을 편집없이 적나라하게 방송한 제작진에 대한 분노와 함께 비난을 하며 강하게 성토하고 있습니다.

시청률만 나온다면 남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는식의 지나친 시청률 지상주의와 신중하지 못한 성대현의 막말은 결국 송지선 아나운서가 투신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았습니다.


땅에 떨어진 언론양심과 자살을 권유하는 사회

송지선 아나운서가 투신자살한 날은 임태훈과 루머로 물의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서 MBC 스포츠 플러스의 징계가 결정되는 날이었습니다.

언론 무분별한 사생활 파헤치기가 거듭되면서 여자로서 수치심을 느낄 사생활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누리꾼들은 야한 상상을 불러일키는 덧글과 악플을 달며 송지선 아나운서를 사면초가로 내몰았습니다. 설상가상 자신이 애착을 가지고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조차 징계를 당하는 상황은 차마 보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추측성 루머마저 사실인것처럼 보도하며 지나친 사생활 파헤치기에 열중한 언론보도와 시청률 지상주의에 목매여 막말 방송을 편집없이 내보낸 방송과 신중치 못한 송지선 아나운서를 향한 막말, 거기에 무분별한 악플까지..


이미 주변여건이 송지선 아나운서를 자살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내몰았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자살사망율이 세계최고 수준입니다.

사회를 향한 바른길을 이끌어야할 언론의 양심은 지나친 연예인들의 사생활 들추기에 열중하며 땅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연예인들을 자살로 내모는 누리꾼들의 지나친 악플문화도 시급하게 개선되야 합니다.

부디 하늘에서는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송지선 아나운서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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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마일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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